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가 클러치 스윙(Clutch Swing)이라는 대시보드를 알게되었다. 이 대시보는 1봉 기준으로 투자 시그널을 계산하여 보여주는 대시보드로 단타 보다는 중간정도의 스윈이나 장기 투자를 위한 지표를 계산해서 보여주는 대시보드인 것으로 추측된다.
제공하는 종목은 애플, 엔비디아, 금,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도지 이렇게 총 8종목에 대한 지표를 제공하고 있으며, 1봉 기준이라고 하는 것 보면 업데이트 주기는 하루, 24시간 주기인 것 같다.
이 정도 업데이트 주기면 손으로 직접 매매할 수 있는 수준 이지만, 정확한 업데이트 시간이 나와있지 않고 급한 일이 있어서 확인을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거기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각 종목별 백태스트 그래프에서 연한 오랜지색의 수익 그래프를 보면 고점이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기복이 있는 것 같다.
따라서 고점과 저점을 잘 파악해서 들어가는 타이밍을 정해야 하며, 고점 부분에서 처음 매매를 시작하는 경우에는 그 시점에 따라 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시보드에 대한 리뷰를 남기는 이유는 금 시세에 대한 'Dashboard for Gold' 때문이다. 투자 종목은 'SPDR Gold Share ETF'인데, 금시세와 비슷하게 움직이므로 금 ETF에 투자를 하든 금 현물을 직접 구매하든 모두 적용할 수 있고 지표다.
그리고 계산 주기가 24시간(하루)이지만 금의 특성상 가격 변동이 천천히 묵직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매수나 매도 횟수를 줄일 수 있고, 하루 이틀 정도 매매 타이밍을놓치더라도 큰 손실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미국 주식이나 코인과 같은 큰 변동성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지는 못 하지만 안정적이로 꾸준한 수익을 올리는 역할로는 아주 적합하므로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안정적인 기초 역할을 하기에 좋을 것 같다.
만약 이 대시보드를 일찍 알아서 2022년 11월 10일에 금이나 ETF를 매수 했다면, 당시의 금 시세는 약 75,000원 정도이고 지금은 약150,000원 정도의 시세를 기록하고있으므로 2배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물론, 적절한 매도 시점에 잘 매도를 해야겠지만 직전의 매수/매도 타이밍을 보면, 어느정도 수익을 올린 상태에서는 매도 시그널이 표시되기 전에, 고점이라고 생각되는 시점에 매도를 하는 전략을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수 있다.
대시보드와 시그널에 대한 정보는 사이드 메뉴의 'Document' 부분에 설명이 잘 되어 있는데, 영어로 되어있긴 하지만, 크롬 브라우저의 번역 기능을 이용하면 큰 문제 없이 내용을 파악 할 수 있다.
클러치 스윙(Clutch Swing) 대시보드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확인 할 수있다.
Clutch Swing
Clutch Swing strategy uses price cycles to identify optimal buy and sell points.
clutchsw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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