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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 Swing 개발일지 #3] 왜 법정동과 84㎡를 선택했는가

31weeks 2026. 6. 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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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을 포기하고 월봉으로 변경하면서 차트의 연속성은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하나 남아 있었다.

거래가 부족했다.

 

특정 아파트 단지와 특정 평형만 분석하면 몇 달 동안 거래가 없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다.

차트를 만들 수는 있었지만 흐름을 읽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정 아파트 단지와 특정 평형만 분석하면 몇 달 동안 거래가 없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다.

 

 

처음에는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데이터를 계속 살펴볼수록 문제는 데이터의 양이 아니라 분석 단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식은 개별 종목 자체가 분석 단위가 된다.

하지만 부동산은 조금 달랐다.

내가 보고 싶었던 것은 특정 단지의 가격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흐름이었다.

 

그래서 분석 단위를 조금씩 넓혀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예상했던 변화가 나타났다.

 

거래량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차트의 공백도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지역 전체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현재 Apt Swing의 분석 단위인 법정동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문제가 남아 있었다.

이번에는 평형이었다.

59㎡, 84㎡, 114㎡를 모두 합쳐서 분석하면 거래량은 늘어난다.

 

대신 새로운 문제가 생긴다.

같은 지역이라도 평형에 따라 가격대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 모든 평형을 함께 분석하면 지역의 흐름보다 평형 차이에 의한 왜곡이 더 크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평형도 하나로 통일하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선택한 기준이 84~86㎡였다.

 

이른바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면적이다.

거래량도 충분하고, 지역 간 비교에도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현재 Apt Swing은

  • 월봉
  • 법정동 단위
  • 84~86㎡

라는 기준 위에서 만들어지게 되었다.

 

지금 돌아보면 이 과정은 코드를 작성하는 과정이라기보다 데이터를 관찰하면서 무엇이 의미 있는 분석 단위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에 더 가까웠다.

 

Apt Swing의 현재 차트는 처음부터 설계된 결과물이 아니라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데이터를 통해 선택된 결과물이라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할 것 같다.

 

다음 개발일지에서는 현재 차트에 들어가 있는 장기 이동평균선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단순히 가격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꼈고, 지역별 흐름과 리듬을 더 잘 보기 위해 여러 개의 장기 이동평균선을 추가하게 되었다.

 

 

https://www.aptswing.com/

 

아파트 스윙 - APT. Swing

 

www.aptswing.com

 

강남구 법정동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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